[바이플레이션 딜레마] 1500원대 환율 임박…내년 ‘S’ 공포 현실화하나
강달러와 비상계엄 쇼크로 원·달러 환율이 고공 행진하며 1500원 눈앞까지 왔다. 내년에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1%대 성장이 예측되는 가운데 역대급 고환율 후폭풍으로 소비자물가까지 재반등하면 스태그플레이션(경기 둔화 속 물가 상승) 공포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새벽 2시 원·달러 환율은 전장 서울 외환시장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대비 5.50원 오른 145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내린 1451.5원으로 출발해 점차 상승 폭을 키웠다. 나흘째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