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 호조에 10월 경상수지 98억弗 흑자…6개월 연속
반도체·자동차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여섯 달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석유제품 등 비(非) 정보기술(IT) 제품의 수출 감소에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줄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경상수지는 97억8000만 달러(약 13조85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해마다 9월끼리만 비교하면 역대 3위 기록이다. 4월 외국인 배당 증가 등으로 1년 만에 적자(-2억9000만 달러)를 낸 뒤 5월(89억2000만 달러)·6월(125억6000만 달러)·7월(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