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우등생’ 금융주 줄줄이 급락…계엄령 충격에 외국인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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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우등생으로 주목을 받았던 금융주들이 계엄령 사태로 인해 급격한 주가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밸류업 정책의 핵심인 주주환원에 대한 세제혜택이 불확실해질 뿐더러 정치적 혼란으로 인한 정책 동력 상실로 경기침체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5일 오전 11시4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KB금융은 전일 대비 8100원(8.49%) 하락한 8만7300원에 거래됐다. 지난 8월5일 블랙먼데이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다른 금융주 역시 마찬가지다. JB금융지주와 신한지주는 5%대 하락 중이며 우리금융지주, 제주은행, 하나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