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사태에 국내 코인 거래액 50조…안전자산? 투기?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의 하루 거래액이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50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증시의 하루 거래대금을 3배 넘게 추월한 것으로 전례를 찾기 어려운 수치다. 가상자산이 안전자산이냐 투기의 대상이냐는 상이한 시각이 충돌한 가운데 거래 열기는 뜨거워졌다. 4일 오후 2시30분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겟코 집계 기준으로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업비트·빗썸·코빗·코인원·고팍스)의 최근 24시간 거래대금은 363억9409만7156달러(약 51조3557억원)로 집계됐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의 거래대금이 291억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