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후폭풍] 관가, 복지부동 넘어 ‘식물 행정부’ 전락 위기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파문에 내각이 총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식물 행정부’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수립 등 대외 악재가 산적한 상황이라 국가 경제 파탄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4일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주요 부처 장관들은 예정된 일정을 일제히 취소하고 대응책 마련에 부심 중이나 향후 정국 혼란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등 국무위원 전원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정부 기능 마비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날 오전 7시 최 부총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