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후폭풍] “안그래도 어려운데”…탄핵 정국에 소상공인 한숨만
“올해도 경기가 좋지 않아 많이 힘들었는데 그마나 손님이 늘어나는 연말에도 특수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앞으로 얼마나 이런 상황이 지속될지 않수 없어 더 힘이 빠진다.” 세종시 나성동에서 주점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5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손님의 발길이 더 뜸해졌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 크게 출렁였던 외환·금융시장은 차즘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지만 꽁꽁 얼어붙은 소비 심리는 여전히 풀리지 않는 모양새다. 7일 국회 본회의 오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