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 넉 달 만에 반등…공급물가 상승률 7개월 만에 최고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넉 달 만에 상승 전환됐다. 농림수산품 가격이 내려갔지만 10월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공산품 가격이 오른 영향이다. 생산자물가지수와 수입물가지수를 결합한 국내공급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달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으로 7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1% 상승한 119.11로 집계됐다. 지난 8월부터 이어지던 하락세가 4개월 만에 상승 전환됐다. 지난해 11월보다는 1.4% 오르면서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16개월째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