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위’ 현대차·기아, 4위로 밀리나…일본 혼다·닛산 ‘합병’ 협상
일본의 2·3위 자동차 업체인 혼다와 닛산자동차가 합병 협상에 나선다.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전면적인 전기차 협업에 이어 이번엔 아예 회사 전체를 합치는 방안에 두 회사가 머리를 맞댄 것이다. 양사가 합병하면 세계 3위 자동차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NHK 등에 따르면 혼다와 닛산은 지주회사를 설립해 양사가 그 산하에 들어가는 방식을 논의하고 있다. 지주사 체제로 편입된 두 회사가 각 브랜드를 독립 운영하는 체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혼다와 닛산은 조만간 양해각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