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비는 반등에 성공했지만 생산은 감소로 전환했다. 투자 역시 감소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2.6(2020년=100)으로 전월 대비 0.4% 감소했다. 광공업(-0.7%)과 서비스업(-0.2%) 등 모든 업종의 생산이 줄었다. 소매판매는 0.4% 증가했다. 음식품 등 비내구재(-0.7%)와 승용차 등 내구재(-0.1%)에서 판매가 줄었지만 의복 등 준내구재(-1.6%)에서 판매가 늘어든 영향이 크다. 투자는 두 달 연속 감소세가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