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0조원 넘게 삼성전자 ‘셀’…현대차·SK하닉은 담았다
올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증시에서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외국인이 많이 사들인 종목 상위권에 올랐다. 국내 반도체 빅2(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국내 증시 수급 핵심인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투자 매력 측면에서 상반된 평가를 받은 셈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1월 1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삼성전자를 10조4060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이는 외국인 순매도 종목 1위다. 외국인의 삼성전자 대량매도는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도 규모를 키운 핵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