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거래관행, 지난해보다 악화…온라인 쇼핑몰서 불공정거래↑
유통업체의 거래 관행이 개선됐다고 보는 납품업체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고 공정거래위원회가 1일 밝혔다. 온라인 쇼핑몰과 거래에서 대금 지연 등 불공정거래를 경험했다는 응답이 크게 늘었다. 이날 공정위는 주요 대규모 유통업체와 거래하는 납품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유통분야 거래 관행 서면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정위는 대규모유통업법 제30조에 따라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쇼핑몰 등 9개 업태와 거래하는 납품업체 7600개사를 대상으로 거래 관행 개선 여부, 불공정행위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