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5%…채소류 가격은 여전히 ‘불안’
11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올랐다. 9월부터 석 달 연속 1%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석유류가 하락한 것은 물가에 하방요인이 됐지만 채소류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40(2020=100)으로 1년 전보다 1.5% 올랐다. 올해 초 2.8%로 출발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월 3.1%로 연고점을 기록한 뒤 지난 8월 2.0%, 9월 1.6%, 10월 1.3% 등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다. 농축수산물 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