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출 제조업 25% “5년 내 사업 축소”…핵심기술 유출도 비상
중국에 진출한 국내기업의 현지 거래 비중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의 대내외적 불안으로 향후 경영환경이 악화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산업연구원과 대한상공회의소 북경사무소, 중국한국상회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500개 중국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환경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29일 산업연에 따르면 중국 진출 우리 제조기업의 공급망은 중국 현지 조달과 판매가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원부자재 조달처는 중국 현지 68.6%, 한국 27.1%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중국 현지 조달 비중이 0.4%p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