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구원투수’라더니…코스피 5.1% 떨어질 때 밸류업 ETF 성적은
국내 증시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밸류업 ETF(상장지수펀드)가 상장 이후 한 달 동안 마이너스 수익률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일부 ETF는 코스피 지수보다 성과가 저조했다. 밸류업(기업가치 제고)과의 연관성보다는 반도체 등 특정 업종에 치우친 종목 구성으로 코스피 지수와의 차별화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밸류업 ETF 12종의 상장 이후 한 달(11월4~29일) 수익률은 평균 마이너스(-) 5.07%를 기록했다. 이 중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패시브형 9종의 수익률은 평균 -5.4%로 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