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점주 절반 이상 “본부 불공정행위 경험”…관행 개선 체감도 낮아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의 절반 이상은 가맹본부와 거래하면서 불공정행위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21개 업종 200개 가맹본부·1만2000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4년 가맹 분야 서면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조사 결과 본사의 불공정행위를 경험한 적이 있다는 점주 응답은 54.9%로 전년 대비 16.1%포인트 증가했다. 불공정행위 유형은 매출액 등 정보를 부풀려 제공(20.5%)하거나 광고비 등을 부당하게 전가(18.0%)하고 정보공개서 등 중요 서면을 미제공·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