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한국물 지수 기반 파생상품 해외 상장 허용 추진”
한국거래소가 30일 글로벌 투자자의 한국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를 위해 한국물 지수 기반 파생상품의 해외거래소 상장을 단계적으로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물 지수는 거래소가 운영하는 시장 데이터 등을 활용 또는 가공해 만든 지수로, 시가총액의 80% 이상을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으로 구성한 지수다. 거래소는 업무 추진의 첫 단계로 지난 26일 해외 주요 지수사업자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Russell)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거래소는 내년 지수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