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 불안하지만 너무 싸다”…기관·외인이 담은 종목은
12·3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으로 휘청였던 국내 주식시장이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기관은 연일 대량의 주식을 사들이면서 지수 회복을 이끄는 모습이다. 탄핵 정국 전부터 증시 약세를 주도해온 외국인도 매도량을 줄이며 저가 매집에 나섰다. 증권가는 증시 변동성이 지속되는 상황에 주요 수급 주체의 매매 패턴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하루동안 기관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5776억원어치 매물을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도 1878억원어치 사들였다. 기관은 비상계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