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물가 당분간 2% 근접…고환율 파급은 12월 이후”
한국은행이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관련해 “당분간 2%에 근접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1400원 대의 고환율이 물가를 끌어올릴 것이란 우려에 대해선 “파급 시차를 고려하면 12월 이후에 영향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3일 오전 8시 30분 본관 16층에서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최근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가격의 둔화 폭이 크게 축소(-10.9%→-5.3%)되면서 전월(1.3%) 대비 높아진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