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물류거점 3배 ↑…부산항 글로벌 탑3 항만 만든다
국가간 무역분쟁이 심화되면서 글로벌 물류시장이 급격히 재편돼 공급망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다. 정부는 해운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고자 부산항을 글로벌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했다. 해양수산부는 11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글로벌 거점항만 구축전략’을 발표했다. 부산항은 국내 컨테이너 물동량의 76.8%, 특히 환적 물동량의 97% 이상을 처리하는 항만이다. 2015년 이후 세계 환적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부산항은 다수 터미널 운영사가 항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