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상수지 98억달러 흑자…”연 900억달러 달성할듯”(종합)
반도체·자동차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여섯 달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석유제품 등 비(非)정보기술(IT) 제품의 수출 감소에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줄었다. 올해 누적 경상수지는 동기간 중 역대 최대 흑자 흐름으로 한국은행은 이대로라면 경상수지 연간 전망치인 900억 달러를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경상수지는 97억8000만 달러(약 13조85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해마다 9월끼리만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