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주담대 증가폭, 1조원대로 ‘뚝’…”비은행권 풍선효과 확대”
한국은행의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가계부채 증가폭이 1조원대로 떨어졌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줄고 은행권의 대출 관리가 지속된 영향이다. 다만 대출 수요가 은행권에서 제2금융권으로 쏠리는 이른바 ‘풍선효과’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보다 1조9000억원 증가한 1141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7000억원 감소) 이후 가장 낮은 증가폭이다. 은행 가계대출은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