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GDP 속보치와 동일한 0.1%…수출 0.2% 뒷걸음
올해 3분기 한국 경제가 전 분기보다 0.1% 성장하는 데 그쳤다. 성장을 이끌던 수출마저 뒷걸음치면서 반등 폭이 한은의 8월 전망치(0.5%)에 크게 벗어났다. 5일 한은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잠정치)이 0.1%로 집계됐다. 2분기 역성장(-0.2%)에 이어 쇼크 수준이다. 앞서 분기 성장률은 2023년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다섯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 기조를 유지하다가 2분기에는 -0.2%까지 떨어졌다. 3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수출이 자동차·화학제품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