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7개월째 흑자지만…수출 증가율 1.2%로 ‘뚝'(종합)
우리나라 수출 증가율이 1.2%까지 내리며 뚜렷한 둔화세를 보였다. 반도체 수출은 여전히 호황이었지만 그외 석유와 자동차 수출 등 전반이 부진했다. 그러나 원자재·소비재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경상수지는 7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경상수지는 93억 달러(약 13조50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4월 외국인 배당 증가 등으로 1년 만에 적자(-2억9000만 달러)를 낸 뒤 5월(89억2000만 달러)·6월(125억6000만 달러)·7월(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