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ASF 설 연휴 이후 일주일이 고비…방역 고삐 조여야
올 겨울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올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농가까지 나오면서 밥상 물가에 상승 압력을 넣고 있다. 당장 이번 설 명절 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적지만 농장 간 전파 가능성이 높아지는 명절 이후 일주일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첫 발생 이후 이달 21일까지 28곳의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다. 축종별로 닭과 오리농장이 각각 15건, 13건으로 계란을 생산하는 산란계 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