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설문조사] “성장률 1.5% 추락 가능…환율 상단 1550원까지 열어둬야”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정부 목표보다 낮은 1%대 중반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계엄·탄핵 사태로 내수 부진이 추가 악화한 가운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수출의 성장 기여도 하락도 불가피하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1470원대로 다시 오른 원·달러 환율 상단을 최대 1550원까지 열어둬야 한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고환율 리스크를 감안하면 이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금리 인하가 이뤄져도 이후에는 속도 조절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