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중소 지원 금중대 5조원 확대…총 14조원 운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6일 저리 대출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금융중개지원대출을 5조원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3.0%로 동결한 금통위는 다음 달 1일부터 금중대 한도 유보분을 활용해 중소기업에 대한 한시 특별지원 규모를 현행 9조원에서 14조원으로 확대하기로 의결했다. 금중대 14조원은 서울 2조8000억원, 지방 11조2000억원으로 배분해 운용하기로 했다. 한도 증액분 5조원 중 80%는 지방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감안해 15개 지역본부에 배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