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수출 불확실성에…기업심리 3개월 연속 ‘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통상 정책 불확실성과 국내 정국 혼란이 장기화되면서 우리 기업심리가 3개월째 떨어졌다. 제조업 심리지수는 수출이 개선되면서 반등하긴 했으나 비제조업 심리지수는 최악의 건설경기 상황이 반영되면서 곤두박질쳤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대비 1.4포인트 하락한 85.9를 기록했다. 10월(92.5), 11월(91.8), 12월(87.3)에 이은 3개월 연속 하락세다. 전산업 CBSI는 지난 10월 넉 달 만에 반등했지만 이내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