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로 연금 받아볼까”…1년 전 투자한 음악 증권 수익률 ‘쑥’
#20대 직장인 A씨는 지난해 2월 뮤직카우에서 음악 증권 1주를 매수했다. 평소 좋아하던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곡 ‘드림 걸즈'(Dream Girls)였다. 한 달에 한 번 나오는 저작권료 수입이 차곡차곡 쌓여 1359원을 배당받았다. 과거 1년간의 저작권료 수익률은 9.6%였다. 다른 자산과 독립적인 특성을 보이는 음악증권이 월배당 투자상품으로 주목받는다. 올해 초를 기준으로 음악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에 상장된 곡 중 연간 저작권료 수익률이 전년 대비 증가한 곡은 61.8%에 달했다. 시가총액 상위 곡은 수익률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