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vs신세계 백화점 매출 4조 대전..강남권 ‘먹거리’·명동 ‘타운화’
나란히 매출 ‘3조 클럽’에 가입하며 치열한 외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올해 ‘먹거리’로 맞붙는다. 강북 상권을 두고 명동 일대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신세계 본점과 롯데 본점은 ‘타운화’ 전쟁을 시작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백화점 업계 매출 1위는 거래액 3조2300억원을 기록한 신세계 강남점이다. 2023년에 이어 백화점 업계 처음으로 2년 연속 3조원을 넘어섰다. 롯데 잠실점도 3조50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넘어서며 신세계 강남점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