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車 호조에…새해 첫 수출 ‘플러스’ 출발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새해 초 수출이 반도체·승용차 등에 힘입어 ‘플러스’로 출발했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60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21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달 10일까지 조업일수는 7.5일로 지난해와 같았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2월까지 15개월 연속 증가세다. 전달 수출은 6.6% 늘면서 역대 12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23.8%), 선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