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취업자가 전년 대비 15만9000명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취업자 숫자가 감소했던 2020년 이후 최저치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12월 고용동향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는 2857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15만9000명 증가했다. 지난달 취업자수는 1년 전보다 5만2000명 줄어든 2804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숫자가 줄어든 것은 2021년 2월 이후 46개월만에 처음이다. 취업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년 21만8000명 감소한 뒤 2021년 36만9000명 증가하며 회복세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