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 “트럼프 2기 출범에도 ‘K-푸드’ 대미 수출 더 늘 것”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일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도 우리나라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 수출이 더 늘어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단 정례 간담회를 갖고 “미국의 식품 물가가 현재 굉장히 높은 수준”이라며 “농식품 분야 관세를 높이면 물가가 오르게 되는데 같은 맥락에서 고율의 관세 부과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농식품은 이제 문화적 상품이 됐다”며 “미국 내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