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력공급 핵심 ‘평택 기력발전소’ 45년만에 발전 종료
45년간 수도권 전력공급의 핵심이었던 한국서부발전 평택 기력발전소가 운행을 종료했다. 서부발전은 지난달 31일 평택발전본부에서 ‘평택기력 발전종료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과 정장선 평택시장 등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했다. 평택 기력발전소는 1980년 4월 발전을 시작한 이후 45년간 수도권 전력 공급의 허브 역할을 맡아왔다. 특히 1980년대에 추진된 아산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평택항 건설에 필요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당시 우리나라 전력 생산량의 15%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