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기후변화에 수산물 생산량↓…소비량 정체”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 어황 변화 등이 이어져 수산물 총생산량이 소폭 줄어들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은 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수산산업 및 어가 경제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수경원은 올 수산물 총생산량을 기존 예측치(367만t)보다 6t 감소한 361만t으로 내다봤다. 고수온, 어황 변화, 양식수산물 폐사 등 기후변화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수산물 소비량은 490만t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산물 소비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