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백년 대계’ 특별법, 골든타임 째깍째깍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진 정국의 소용돌이 속 기약 없이 미뤄졌던 에너지 3법이 여전히 국회에서 잠자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과 맞물린 상황에서 여야 갈등 속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비판과 함께 미래 에너지 산업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27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여야는 설 연휴가 끝난 이후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전력망 확충법)·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특별법(고준위 특별법)·해상풍력 특별법 등 3개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