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기관 간 레포 거래 3경7285조원, 전년 대비 26% 증가”
지난해 기간 간 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 거래금액이 3경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관 간 레포 잔액도 연중 240조원을 넘겨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레포는 금융회사가 일정 기간이 지난 뒤 금리를 보태 되사는 조건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관 간 레포 거래금액(개시거래 기준)이 3경7285조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기관 간 레포 잔액은 지난해 12월 11일 기준 244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잔액은 209조원으로 전년 대비 18.8%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