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잠재성장률 아래로…기업 투자 줄고 서민 지갑 닫는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2.0% 증가한 가운데 올해 한국 경제는 잠재성장률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국 불안으로 발생한 경제 위축으로 기업은 투자를 줄이고 서민들은 지갑을 더 닫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다. 25일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GDP는 전 분기 대비 0.1% 성장하는 데 그쳤다. 이는 당초 한은의 예상(0.5%)보다 0.4%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당초 예상보다 경제 성장이 하향된 원인으로 건설경기 부진이 꼽힌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