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계셔도 아무 말씀 안 하시니까”…새해 첫 금통위, 금리 인하할까
16일 새해 첫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본회의 시작을 앞두고 이창용 한은 총재가 취재진을 향해 “많이 올라오셨다. 계셔도 말씀하실 분 하나도 안 계시니까 (내려가시라)”라고 말했다. 이날 이 총재는 오전 8시 59분께 남색 재킷에 연보라색 넥타이를 착용한 채 회의실에 등장했다. 이 총재는 주변을 둘러본 뒤 이내 곧 자리에 착석해 의사봉을 6차례 두드렸다. 이후 취재진을 향해 “감기 조심하시라. 저도 목소리가 (좋지 않다)”며 가볍게 말을 건넨 뒤 “밑에서 뵙겠다”고 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