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총재 “환율 1470원 유지되면 물가 0.15%p 올린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6일 “원·달러 환율이 만일 1470원대로 오른 채 유지된다면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저희가 예측했던 1.9%보다 0.15%포인트 올라 2.05%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한 후 기자간담회에서 “환율 뿐만 아니라 국제 유가가 같이 올라가면 (물가에 미치는) 임팩트가 더 클 것”이라며 “물가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1400원 후반대까지 오른 고환율과 관련해선 “계엄사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