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까지 나라살림 81.3조원 적자…2020·2022년 이후 세번째
지난해 1~11월 누계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지난해보다 16조원 넘게 증가하면서 80조원을 웃돌았다. 역대 세 번째로 적자 규모가 큰 것이다. 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월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국세수입은 315조7000억원이 걷혔다. 1년 전보다 8조5000억원 줄어든 것이다. 2023년 기업 실적 저조 여파로 법인세가 17조8000억원 급감한 여파가 크다. 증권거래세도 1년 전보다 1조2000억원, 관세도 5000억원 줄었다. 반면 부가가치세는 7조3000억원, 소득세는 1조4000억원 늘어나면서 국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