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불안에 정부 새해 첫 경기 판단 “경기 하방압력 증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등 잇단 정국 불안으로 정부가 새해 첫 경기진단에서 ‘경기 하방압력 증가’를 언급했다. 탄핵정국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지면서 지난달 ‘하방위험 증가 우려’보다 한층 더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기획재정부는 17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경제심리 위축 등으로 고용이 둔화되고 경기 하방압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까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