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배추·무 등 농산물 1.1만톤 푼다…배·귤도 확대공급
정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비축 물량 1만1000t을 시장에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배추 할당관세 적용은 조기에 시행하고 무 할당관세는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대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품목별 특성에 맞는 수급 안정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 소매 가격은 지난 10일 기준 한 포기에 4928원으로 1년 전보다 55.8% 비싸고 평년보다 31.3% 높다. 무는 개당 3182원으로 1년 전, 평년과 비교해 각각 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