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체 펀드 순자산 1000조 돌파…채권·해외주식 강세
국내 펀드의 순자산총액이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며 지난해 10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채권형과 해외주식형 ETF(상장지수펀드)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체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1098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1% 증가했다. 2023년 말 971조4000억원에서 지난해 1분기 1000조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공모펀드는 435조5000억원, 사모펀드는 663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5.1%, 6.4% 늘었다. 유형별로는 국내주식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