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GDP 2% 턱걸이···계엄 쇼크에 4분기 0.1% 성장 그쳐
지난해 4분기 한국 경제가 0.1% 성장하는 데 그쳤다. 비상계엄과 여객기 사고 등의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데다 건설투자가 급감하면서 당초 한국은행의 전망치인 0.5%에 크게 못 미쳤다.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성장 쇼크가 오면서 올해 성장률은 2%를 간심히 넘겼다. 한은은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0.1%로 집계됐다고 23일 발표했다. 분기 성장률은 2023년 1분기부터 다섯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 기조를 유지하다가, 올해 1분기 ‘깜짝 성장'(1.3%)의 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