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거래로 상쇄?···국장은↓됐어도, 작년 증권사 순익은↑
2023년 최악의 4분기를 맞이했던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지난해에는 양호한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주식시장이 좋지 않았음에도 해외주식거래가 증가하고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리스크가 완화돼 실적으로 이어졌다. 16일 KB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국내 5대 증권사(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의 지난해 4분기 합산 지배주주순이익은 9380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유력하다. 미래에셋증권이 같은 기간 2950억원, 한국금융지주(한국투자증권) 2000억원, 키움증권 1870억원,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