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물가상승률이 물가 안정 목표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수 회복은 녹록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소비심리가 얼어붙어 내수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경기 후행 지표인 고용지표도 그리 마뜩치 않을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2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확대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 기재부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1.8%로 내다봤다.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인 2.0%를 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