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 저가 열연강판 밀어내기…정부 ‘반덤핑 조사’ 돌입
중국·일본의 저가 열연강판 공급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덤핑 조사에 돌입한다. 무역위원회는 최근 중국산 철강 후판에 최대 38%의 잠정 덤핑 관세 부과 결정을 내린 바 있어 열연강판에도 반덤핑 관세를 매길지 주목된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8일 일본·중국산 탄소강과 그 밖의 합금강 열간압연제품에 대한 덤핑 사실과 국내 산업 피해 유무 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무역위는 다음 달 4일 이를 관보에 공고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다. 덤핑조사는 통상 3~5개월간의 예비조사를 거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