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PI 여파에도…러·우 종전 기대감에 환율 1450원대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에도 러·우 전쟁 종전 가능성에 환율이 소폭 하락 출발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53.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내린 1452.1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1451~1453원대에서 등락 중이다. 지난 12일 발표된 미국 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 전월 대비 0.5%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작년 6월 이후 7개월 만에 3%대 상승률이며, 전월 대비로는 2023년 8월 이후 최대치다.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