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반도체 덕에 이달 1~20일 수출 16.0%↑…8억불 무역흑자
자동차와 반도체 수출이 늘면서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2025년 2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2월 1~20일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한 353억 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지난해 2월 설연휴가 있었던 영향으로 일평균 수출액은 2.7%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22.1%) 승용차(40.3%) 자동차 부품(9.1%) 등이 수출 증가세를 주도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18.3%로 0.9%포인트 늘었다. 반면 석유제품(-9.7%)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