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역대 최악’ 불황…고용·가계소득도 연쇄 타격
건설경기가 유례없는 불황을 겪으면서 기업들의 건설업 체감 경기가 역대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내수의 한 축인 건설업 종사자의 고용·소득지표도 직격탄을 맞으면서 내수 부진의 골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다음 달 전망도 밝지 않은 가운데 정부의 지원책이 시급하다는 진단이다. 23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이달 건설업 업황실적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전월(52)보다 9포인트 급감한 43으로 집계됐다. 2009년 8월 관련 통계 편제 이래로 역대 최저치다. BSI는 현재 경기에 대한 기업인